얘들아 ! 논에서 놀자 - 벼베기 체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양촌읍 학운초등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벼베기 체험 행사를 지난 29일 실시했다.
이날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논에서 알찬 벼를 베어 내고 농기구 ‘홀대’를 이용해 낟알을 수확했으며,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줄넘기와 줄다리기 하는 등 전통 방식의 놀이까지 체험할 수 있었다.
지난 5월에 시작한 “논에서 놀자 - 벼농사” 프로젝트는 모를 심는 활동에서부터 벼를 수확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농업을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농업기술센터 김창모 인재개발과장은 “벼 재배를 통해 농사를 경험해 본 아이들은 농부의 땀방울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깨닫게 된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과 농촌을 홍보하고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텃밭 농장 체험, 찾아가는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