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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추 바이러스 예방은 수확후 토양살충처리부터...

등록일 2015년10월30일 19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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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추 바이러스 예방은 수확후 토양살충처리부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고추 수확 종료기를 맞아, 올해 유난히 피해가 많았던 고추 바이러스 증상(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내년도 재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확 후 바로 토양살충제 입제 처리와 밭갈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감염되면 신초부위가 위축 또는 괴사되고 심하면 말라 죽으며 열매에는 원형반문이 나타나거나 기형이 되어 상품가치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특히 시설재배의 경우 건전묘로 다시 심어도 같은 증상을 나타나고, 겨울에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상태로 번데기 상태로 땅속에서 살다가 다시 성충이 되어 다음해에도 발생될 수 있다.

이렇게 땅속에서 월동하는 총채벌레 번데기를 최대한 방제하기 위해서는 고추 수확 후 땅이 얼기전에 토양살충제 입제를 올해 바이러스 증상 발생정도에 따라 기준량보다 2~3배까지 살포하고 밭을 깊이 갈아엎어 땅을 얼려주어야 하며 이후 내년 3월경 땅이 녹을 무렵 다시 토양살충제를 1.5배 정도 살포한 후 고추를 심어야 재발생을 막을 수 있으니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방법은 2014년 이러한 바이러스 피해가 있었던 월곶면 포내리 시설고추농가가 실행해 올해 건전하게 고추를 수확 할 수 있었던 방법으로 시설고추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고추육묘농가 그리고 토마토, 가지 등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내년도 바이러스 발생 예방을 위해서 꼭 실천해야 하는 사항으로 주변농가에게 전파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바이러스는 치료약제가 없어 일단 발생하면 회복이 안되고, 확산속도가 빨라 최근 고추 수확량 감소의 큰 원인중의 하나로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문의 : 기술혁신과 원예기술팀(980-5093, 5078)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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