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 배추 속에 사랑 담가
김포시새마을회관에서 2,500포기. 소외계층에 전달
김포시새마을회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이어 지난 3~4일 양일간에는 김장 담가주기 행사로 열기가 뜨거웠다.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최종필)가 주관하고 김포시, 락스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새마을남녀지도자, 외국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배추 속을 채우며 김장용기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담았다.
최종필 회장과 김미경 시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새마을 남녀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이에 유영록 김포시장은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사업에 시가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와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김포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리는데, 올해는 고추장 3kg 400통과 김장김치 10kg 2,500포기가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에 고루 전달 됐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