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문화로 배우는 즐거운 통일
-금성초,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관 ‘찾아가는 통일 교육’실시 -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순옥)는 11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일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실시된 것으로, 통일교육원 전문 강사들이 학교에 찾아와 북한에 대한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의와 놀이교육을 병행하였다.
1교시에는 새터민 강사가 북한의 실태와 통일의 가치 및 필요성에 대하여 상세하게 전했으며, 이어진 2교시에는 북한말과 우리말의 말짝꿍을 찾는 보드게임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칫 어렵고 딱딱한 주제일 수 있는 통일교육을, 실제 새터민 강사의 생생한 강의로 실감나게 듣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정리하며, 남과 북이 통일된 나라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통일교육을 마친 후 5학년 박00 학생은 “빨리 통일이 되어 이산가족이 상봉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6학년 정00 학생은 “통일이 되면,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지나 유럽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순옥 교장은 “다양한 영상자료와 놀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북한을 바로 알고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