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불법 현수막없는 도시 조성 노력
김포시 풍무동과 통장단협의회(회장:김진영)는 최근 난립하고 있는『불법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11일 임시반상회에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현수막 단속에 대한 뜻을 모았으며, 특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분양광고 현수막을 집중단속하기 위해 관내 분양업체 8개소에 즉시 공문을 시행하여 계획을 통보했다.
아울러 공무원의 단속이 소홀한 주말에 집중 게시하고 있는 광고업체의 술수에 대응하기 위해 일, 월요일 아침에 집중단속하기로 하고, 16일 오전 7시에 풍무주민센터~유현사거리~현수2교~양도사거리의 현수막 200여장을 일제히 제거하였다.
출근길에 이를 본 한 주민은 “요즘 분양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되어 보기 안 좋았는데, 아침부터 현수막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통장단과 공무원을 보니 풍무동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심재인 풍무동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말마다 조를 편성해 불법현수막을 제거할 방침이며, 주민여러분도 깨끗한 거리 경관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