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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 연 설,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등록일 2015년11월23일 15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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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

시 정 연 설

 

 

 

 

김 포 시

 

존경하는 37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유영근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161회 김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최를 맞아201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새해 시정의 나아갈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그 어떤 시의회보다 성실하고 역량있는 김포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 곁에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크고 작은 시정 현안을 함께 고민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도는 민선62년차로서 시정이념과 주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해입니다. 의원 여러분께 내년도 예산안에 담긴 시정의 방향과 저의 의지를 설명 드리고, 이에 대한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올 한해는 평화문화도시 조성, 대중국 전략기지화,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 등

3대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먼저 평화문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광복 70주년을 시책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815, 선포식을 통해 우리시가 평화문화도시임을 대내외에 선언하였습니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평화문화도시위원회 구성을 통해 평화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우리시 고유의 평화문화를 발굴, 선정하기 위하여

학술세미나와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평화누리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 우리시 평화문화자원의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남북 분단의 세월 속에서 평화와 자유의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한강하구의 활용방안과 평화상생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대외적 위상 제고, 평화학교 운영으로 평화운동가 양성 등 평화문화도시 기반 강화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14IMF 발표자료에 의하면 중국이 구매력평가규모 기준의 GDP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우리나라의 국운을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중요성이 더 해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경인아라뱃길 등 해상과 육상, 하늘길이 열려있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생산물류기지와 국제비즈니스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에 대중국 전략기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교류와 공직자의 중국시찰 및 중국어 교육, 중국 자치시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하여 전략기지화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내년에는 기업간의 교류를 비롯해 공무원 상호교류, 교육부문 교류, 민간교류 등 다각적인 교류증진을 확대토록 노력하여 서해안권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미래형 안전도시스마토피아 김포를 구현하기 위해, 위험 조기식별과 실시간 안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티와 IoT, 즉 사물인터넷 기반 개방형 빅테이터 플랫폼 구축, 재난감시상황대응을 위한 스마트아이 기술개발과 사회재난 안전기술개발 사업 등을 유치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첨단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동관시, 양저우시, 옌칭시 등과 스마트 시티, 도시개발 무역, 투자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국민안전처, 미래부, 산자부, 국토부, 경기도 등과의 행정협력은 물론 전자부품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드론산업진흥협회 등과도 기술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모델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3대 역점시책 이외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조기개통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시철도 사업은 노반공사 공정률이

현재 33%를 넘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전국 최초로 2층 버스를 본격 도입하여 한강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도시~운양IC간 도로와 양곡우회도로 임시개통을 통하여 시민편의와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초지대교와 인천간 국지도84호선, 하성씰마스타 도시계획도로, 장곡~고란태간 도시계획도로 등을 착공하여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강신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주제공원 6개소, 근린공원 13개소, 어린이공원 15개소, 소공원 20개소 등 LH로부터 총 54개소 272

인수받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원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필수 공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한 부분은 상시 개선하고 관리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지분야에서도 복지안전망 구축 특성화 정책으로 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전문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사례관리 강화를 통한 긴급복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였으며, 관 자원을 연계한 좋은이웃들 봉사단’, 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 등을 통하여 체감복지를 증진하였습니다.

 

특히 고용과 복지상담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 8월 개소되어 직업훈련, 취업 등 고용서비스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선진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신도시 중심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축하여 본격 운영중이며, 다음달 학운산업단지 내 시립어린이집 준공과 관내 어린이집 407개소 전체에 CCTV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선정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활발한 여성 사회참여와 양성평등사업을 추진하여 건강한 가족 기능사업을 강화하였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에 노력하였으며, 일자리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시는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운행, 취업박람회 개최, 직업상담사 읍면동 전면 배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및 이마트 입점과 연계하여 협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시민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키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렇듯 시민중심의 시정실현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올 한해도 그 어느 해보다 빛나는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스마토피아 김포 한국정책대상, 지방자치 장애인복지 대상,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일자리센터 운영 최우수, 지방세 체납정리 최우수, 다문화가족 서포터스 최우수, 지역안전도와 통합방위 우수,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2015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공모에 한강야생조류공원을 도시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모범 경관으로 응모하여 우수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리시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37만 김포시민과 1천여 공직자, 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시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은 성과이기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16년은 제20회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정치적으로 매우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세계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하고, 수출 부진 및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경직성 등으로 저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저성장 추세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시민들은 보다 안정된 삶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복지정책 확대를 원할 것임으로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김포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편성한 2016년 예산규모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도 총 예산 규모는 11,431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38억원보다 13.9%가 증액된 일반회계 5,420억원, 특별회계 6,011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급격하게 늘어난 세출로 인하여 이번 예산은 민선 5기와 민선 6기를 합한 5년 중 예산편성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보편적 복지에 대한 지방비 의무부담 급증과 LH로부터 인수받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 부담, 도시철도 사업을 위한 재정투입 등으로 지난해 대비 추가부담이 늘어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서에서 2016년 요구한 예산요청액을 보면 2015년 대비 증액 규모가 너무 커서 예산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사업담당부서, 유관기관 등과

김포TV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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