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육군 17사단 명포대대, 인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2,000장 전달 -
육군 제17보병사단 명포대대는 지난 12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2,000장과 라면 및 생수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 나눔 운동은 2포대장(대위 이권중)을 중심으로 명포대대 장병 약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인천연탄은행에 의뢰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아 서구 석남동에 거주 중인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해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장병들이 직접 집까지 연탄을 배달하는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연탄 나눔 운동을 준비한 이 대위는 평상시에도 주위의 불우한 이웃에게도 많은 선행을 베풀었다. 입대 후 혼자 계시는 아버지가 걱정되는 병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군 생활을 도왔고, 그 병사는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큰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09년부터 7년째 해외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을 지속중이며, 현재 해외 아동 6명을 지원하고 있다.
명포대대 이권중 대위(30)는 “평소 병사들에게 말로 하는 교육보다는 본인이 직접 스스로 나누는 행복을 몸소 체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인성 함양과 국민과 함께하는 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