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23일 양촌읍 오라니장터 만세운동에 이어 3월 24일 고촌읍 신곡리에서 이뤄진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고촌 3 24 만세운동 기념식이 지난 3월 24일 오전 고촌읍 신곡리 노을공원에 위치한
고촌면 기미년 만세운동 기념탑 앞에서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고촌 초등학교 합창단과 고촌중학교 학생,신곡어린이집 어린이, 고촌발전협의회 회원,고향회 회원,고촌읍민등 4백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기념식은
고촌 3 24 만세운동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렸는데 1919년 3 1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유학생 김정의
학생이 고향인 고촌에 내려와 김정국, 윤재열, 김남산, 윤쥬섭,이흥돌과 함게 신곡리 마을뒷산인 당산미산에 올라 만세운동을 펼쳐 각 마을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재영,윤주섭 운동가의 후손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는데
김영경 전 고촌지역발전협의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유족대표와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조승현 경기도의회의원의 헌화에 이어 고촌중학교 이진욱, 조민정 학생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고촌초등학교 합창단의 3 1절 노래 제창이 이뤄졌습니다.
유영근 의장의 만세 삼창에 앞서 윤영상 고촌읍 발전협의회 회장과 유영록 김포 시장, 김두관 국회의원은
각각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고촌지역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들은 고촌 선열들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촬영 편집 : 김포티브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