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개설 기초 과정 교육』성료
추운 겨울비도 두렵지 않아요! 초보농업인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과수재배에 관심있는 초보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과수원 개설 기초 과정』 수료식을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기동 소재)에서 지난 11일 가졌다.
과수는 재배기간이 짧은 채소와는 달리,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한번 심으면 오랫동안 한곳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심기 전 토질, 품종, 재식거리 등을 고려하여 과원 기초 설계를 제대로 해야만 3~5년 후부터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작목이다.
이에 초보 농업인의 성공적인 과수원 기반 조성 위해 본 교육과정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설하여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일 총 5회, 15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수원 조성기초, 토양 및 수분관리, 시비기술, 정지 및 전정 실습, 수확 후 과원관리 등의 교육과정으로, 최근 귀농인구 증가와 매립농지에 새로운 소득작목을 찾는 수요가 많아 평일 교육임에도 3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가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정지 및 전정 현장 실습이 있었던 지난 10일에는 추운 겨울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교육생 전원이 참석해 고촌읍 풍곡리 ‘만수농장’에서 직접 나무를 자르는 실습을 가졌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은 김포는 물론 멀리 안성에서 매일 참석한 교육생뿐만 아니라, ‘아는 만큼 보인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교육을 받았다는 고촌의 김○순 교육생 등이 참석해 초보 과수인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였다.
이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롭게 과수를 시작하는 초고 농업인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조기에 안정된 과수농업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 및 정보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