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징병검사 응급상황 대비 안전훈련 실시!

- 안전한 징병검사, 우리가 지킨다! -

인천병무지청(청장 남재우)은 징병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안전훈련을 지난 10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징병검사장은 각종 질환을 앓고 있거나 채혈 부작용(쇼크) 등을 갖고 있는 병역의무자가 다수 방문하고 있어 언제든지 위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따라서 위기상황을 가장한 대응매뉴얼과 반복적인 대비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의료용 산소호흡기와 인공호흡기 및 응급구호 약품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인근 병의원과 119 구조센터 등과 연계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응급환자 발생을 가장한 실제 훈련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도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징병검사 도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119 구조센터와 연계,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8월과 11월 두 차례 있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응급환자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한 후 초동조치가 잘 이루어져 빨리 회복되었다는 연락을 받을 때가 가장 보람있는 순간이며,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이 꼭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훈련을 게을리할 수 없는 이유이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