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한해를 마무리하며
끊임없이 이어진 나눔의 손길
연말을 맞아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각지에서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 통진읍에 위치한 교촌치킨 마송점에서는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치킨 100상자를 통진읍(읍장 전종익)에 전해왔다.
교촌치킨 마송점 손승우 대표는 “지난 몇 년 동안 지역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원활히 지점을 운영해 왔는데, 때마침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성탄절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은 선물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읍사무소로 연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교촌치킨 직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치킨 100상자는 곧바로 통진읍사무소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한 각 가정에 모두 전달됐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대건건철(대표 장원석)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마송민속5일장 협회(회장 김학재)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그리고 중산하이픽스(대표 송도근)에서 20kg쌀 100포를 통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외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개인과 각종 기업, 단체로부터 쌀이나 생필품 등의 기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전종익 통진읍장은 “지난 달부터 우리읍 내 여러 곳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각종 성금과 쌀, 생필품 등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