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김포지사 강화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전을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최재철)는 상습 한해 지역인 강화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비급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용·배수로 점검 및 양수장 가동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화 지역 용수공급 지원은 김포지사 주수원공인 신곡 양·배수장에서 취수하여 신고창양수장과 가현양수장을 경유하는 3단 양수로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에 있는 포내천에 저류하여 강화로 물을 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김포지사에서는 시설물 공사의 조기 완공과 용·배수로 정비 등을 시행 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난해 12월 15일 통수를 무사히 마쳤다.
강화에서는 포내천에서 강화군 교동면까지 총연장 56㎞에 이르는 임시 양수장 및 수전설비 21개소(수중모터 39대)를 설치하여 21단 양수로 용수를 취수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금년 6월까지 이루어 질 예정으로 김포 지역 농업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인근 한해 지역에 용수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양수장 가동, 용수공급 시 간선 얼음절단 작업을 통해 강추위 속에서도 비관개기 용수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포 지사장은 김포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김포지역 용수간선이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하여, 동절기 용수공급으로 인한 얼음낚시, 썰매타기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였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