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문화재단 후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온천체험 프로그램 참가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연화)는 지난 20일 경기문화재단의 ‘문화더누리 프로그램(낮달 문화소풍)’에 참여해 관내 다문화가족 88명과 함께 포천시에 있는 신북리조트를 찾아 온천 및 찜질방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포천 신북리조트 내 온천과 찜질방 시설을 이용하며 한국의 목욕문화를 경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들의 생활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김모(30세, 베트남)씨는 “한국의 겨울온천 체험이 늘 신기했다”며 “추운 한국날씨에 따뜻한 온천에서 출신국 친구들과 등도 밀어주고 식혜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던 이번 온천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결혼이민자에 대해 적극 지원하여 한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