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 수립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전후해 손님 맞이 지역 청소와 생활쓰레기 처리 등 시민 생활에 직접 관련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설 명절 생활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및 상가, 읍․면․동별 단위 지역 대청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실생활에 직접 연관되는 생활쓰레기를 연휴기간 중에도 수거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청소상황반을 운영해 무단투기단속반(클린기동대), 읍・면・동 미화원, 신도시지역의 가로청소원,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 속에 청소와 수거를 실시하는 한편, 수거가 안되는 날은 가급적 쓰레기를 밖에 내놓지 않도록 유도하고, 설명절 음식으로 인한 음식물쓰레기가 급증하지 않도록 홍보와 계도를 병행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중 재활용쓰레기는 설날 당일과 전날을 제외하고 배출하면 되고, 생활쓰레기는 김포시 전역에서 설 전날과 설 당일에는 배출을 자제하고 설명절 저녁(20시)부터 배출하면 된다.
다만, 한강 신도시 지역에 설치된 자동집하시설인 ‘클린넷’은 설 연휴에 상관없이 가동되므로 투입구를 이용한 쓰레기 배출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은 시민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 하는데
자기 혼자 편하자고 쓰레기를 함부로 내놓거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쓰레기 감량과 배출요령 준수에 시민 각자가 실천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