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사랑나눔! 엄마마음 담긴 전통한과 기탁!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 500만원 상당의 전통한과
김포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전달
매년 명절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성품을 기부해 온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배효원)의 뜻깊은 사랑나눔 기탁식이 고근홍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호성 김포복지재단 사무처장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배효원 대표는 “엄마가 아이에게 내어주는 설 명절 간식처럼 맛볼 수 있게 해달라”며 하성, 월곶 등의 김포시 지역아동센터 8곳의 대표에게 500만원 상당의 전통한과 200상자를 전달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지만,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과 지역아동센터 간식 제공 등 사회공헌 사업도 매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하는 덕분에 돌아오는 설 명절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해 2011년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식품가공플랜트 시설이 설치됐는데, 교육을 수료한 배 대표를 비롯한 여성농업인들은 가공시설을 임대해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김포지역 쌀, 블루베리, 약용작물을 사용해 한과, 미숫가루, 조청 등 3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며 ‘마미스트’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