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돌입
봄철 산불예방기간(2.1~5.15) 휴일없는 비상체제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1일 9시를 기하여 봄철 산불기간(2.1.~5.15.) 설정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면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휴일 없는 산불근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기상상태에 맞춰 산불경보 발령 및 조치기준을 단계별 상황 등에 신축적으로 적용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30명)에 대한 지휘․보고체계를 확립, 지역별(읍․면․동) 배치와 함께 감시탑(6개소) 및 산불진화차량(7대), 등짐펌프(157점)를 활용해 산불취약지역 순찰 및 감시활동 그리고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올해 김포시는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파쇄기 임대)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로 산림인접지역 경작지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산불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해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원천 차단해 나간다.
공원녹지과장(권오철)은 “지난 2일 건조주의보 발령과 6일부터 장기 설 연휴가 시작되고 성묘객 등 산행인구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성묘객들이 입산할 경우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내에서 금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