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겨울철 축사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2월 3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한우, 젖소, 돼지 등 가축사육농가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조사는 겨울철 축사 난방 및 화기 취급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로 인한 가축 피해와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조사대상으로는 김포 관내 축산농가 683개소 중 137개소【한우 28개소, 젖소 25개소, 돼지 20개소, 육계 24개소, 기타 40개소 등】의 축사시설에 대해서 실시되며 김포소방서 재난안전과 소방특별조사반과 119안전센터 소방특별조사요원이 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조사사항으로는 ▲ 소방시설 정상 설치 및 작동 등 유지관리 상태 ▲ 축사시설 안전매뉴얼 활용 관계자 현장안전교육 ▲ 출동 및 현장활동 여건 파악 ▲ 안전사고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권고 등이다.
한편,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 축사보온을 위해 덮개를 씌울 경우 전선을 안전하게 이격해야 한다. ▲ 축사 내 전구는 철제 망을 씌워 사용해야 한다. ▲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에 대비한다. ▲ 축사주변 소방차 통행로를 확보해야 한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하성면 돼지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450두가 소실되는 등 축사화재는 큰 재산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평상시 주기적인 전기전검 및 난방기구와 화기취급시 항상 주의를 기울여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