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핫 플레이스 기초소방시설 설치 캠페인 실시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7일 북변동 김포 5일장에서 5일장 이용객과 상인에게 화재예방 점검 안내와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1년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었으나, 기존 주택의 경우 그 유예기간(2017년 2월 4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주택에서 아직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를 찾아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향후 김포소방서에서는 김포대교 톨게이트 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전광판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2015년 김포시 관내에서도 주택화재로 인하여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있다”며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한다면 초기에 화재 진압과 인명대피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유예기간 도래 전 기초소방시설을 모두 설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