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환경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준). 김포시민의 알권리 무시하는 김포시를 규탄한다
- 이미 공개된 역학조사결과도 보안각서를 이유로
연구진의 토론회 발표 통제 -
김포시가 김포 환경피해지역(거물대리,초원지3리, 가현리 일원)2단계 정밀 환경역학조사(2014.05-2015.10) 활용에 관해 보안 각서상 소유권을 이유로 김포 시민들의 알권리를 가로막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포환경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준)(이하 김포환경문제 범대위)는 오는 2월 18일 대책위 출범식을 겸한 토론회 ‘김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현황과 과제’를 통해 시민사회, 피해지역주민, 시민들과 함께 2단계 역학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김포 환경문제에 관해 공동의 문제해결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김포환경문제 범대위는 2단계 역학조사를 수행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역학조사 결과활용 협조 공문을 발송하였다.
그러나, 김포시는 이미 지난 1월 14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역학조사 최종 결과가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토론회에서의 결과 발표는 보안각서를 이유로 불허하는 한다고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전해왔다고 한다. 이는 거물대리, 초원지리 일대의 환경피해의 심각성을 축소·은폐하려는 시도이며 김포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김포시의 태도는 김포환경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모두를 분노케 하는 것이다. 더 이상 김포시는 김포 시민들의 알권리를 가로막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알권리와 김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역학조사 결과의 축소·은폐 시도를 중단하고 역학조사 연구진의 자유로운 역학조사 결과 공개를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
2016년 2월 17일
김포환경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준)
문의 : 환경정의 강보석(02-743-4747)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