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후보, 엘리트농업대학 입학식 참석
정하영 예비후보 "저는 뼈속까지 자랑스런 대한민국 농민.
앞으로도 김포 농업과 김포 농민 위해 헌신하겠다" 강조
정하영 후보(더불어민주당, 김포시 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2016학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전문농업인을 꿈꾸며 입학한 입학생 220여명을 축하했다.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재를 배출하고 김포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문을 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2015년까지 총 9회에 걸쳐 1,7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농업인 교육의 요람이다.
올해는 유기농업과를 비롯해 약용작물과, 미래농업과, 생활원예과, 농산물가공과 등 5개과에 과별 44명 총 220여명을 모집해 이날 입학식이 열린 것.
입학식 행사 후 정하영 후보는 농업의 길에 들어서는 후배 농부들에게“저는 포도농부 출신으로 수년간 선출직 공직자로 있다보니 지금이야 반 건달 농사꾼이 되었지만 그래도 저는 뼈속까지 자랑스런 대한민국 농민입니다"며 "어떤 이는 저에게 농사타령 그만하라고 합니다. 농사 외에는 다른 것은 모르는 후보로 비쳐질 수 있다고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라고 농업은 사람사는 일의 기본이며 정치는 민본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농민의 고통을 어루만지지 못하고 어찌 왕업의 터전이 굳건할 수 있으며, 농사일의 고달픔을 모르고서 어찌 그 백성에게 배고픔이 없겠는가'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소개하며 "내 청춘 모두를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기 위해 논밭 대신 차디찬 아스팔트에서 모질게 투쟁하며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국회의원이 된다면 김포 농업을 위해 김포 농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정하영 후보의 공약 중 농업에 관계된 것은 ▲김포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생태관광농업단지 조성으로 김포지역 농업활성화 ▲친환경급식 위한 시스템 구축-친환경농산물 유통망 확보, 모니터링단 운영 통해 김포시 농산물 안전성 및 우수성 홍보 ▲김포로컬푸드 인증제 도입 및 공공급식 추진-저농약인증 수준 추진 ▲김포푸드플랜 5개년 계획 수립 등이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