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장 화재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
김포소방서, 김포 5일장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2월 27일 김포시 북변동 김포 5일장에서 ‘보이는 소화기함’설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일장 상인회의 유사시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설 천막을 이용하여 점포를 구성하는 5일장의 특성을 감안하여 잘 보이는 장소에 소화기함을 제작,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민속 5일장 사무실 앞과 공영주차장 출구 요금소 2곳에 설치했으며 상인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회장에게 소화기와‘보이는 소화기함’열쇠 전달식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 참석자들에게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기초소방시설 설치 안내,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초기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2부 순서로는 5일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관 직업체험, 소방안전상식 OX 퀴즈 등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였다.
원용석 재난안전과장은 “1일 평균 5,000여명이 이용하는 5일장이지만 소방시설이 전무하여 화재에 취약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번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상인들의 초기대응 능력이 향상되어 5일장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