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양재 동아리『실과 바늘』아동 의류 기부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양재 동아리 『실과 바늘』(회장 임선희)이 지난 3일복지 재단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내복 50점을 전달했다..
봉사에 뜻이 있는 홈패션 수강생 8명이 결성한『실과 바늘』동아리는 수년전부터 매월 세째주 토요일이면 양재실에 모여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실내복을 제작해 왔다.
동아리 봉사활동은 이춘희 교육강사의 지도아래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5점이 통합사례 관리 대상자, 다문화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됐다. 또한 일부 회원은 가연마을 장애우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이불이나 바지수선 등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실과 바늘』민정순 총무는 “마치 내 자식이 입는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정성껏 옷을 만들때가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여력이 있는 한 지속적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사랑이 담긴 의류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남옥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들이 해마다 제작하는 아동 의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그 어떤 옷에도 품질이 뒤지지 않으며 봉사자의 정성과 사랑이 깃들어서인지 우리 지역 소외계층의 아동 가정에 큰 위안과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에는 2016년도 제1기에 77개반의 정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 교육을 바탕으로 바느질 짱, 한울제빵, 초록인형극단 등 84개의 동아리가 결성돼 소외계층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