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 김포한강로~사우동 도로 연결 공약 발표
밀린 숙제 해결 시리즈 2탄’– 김두관 후보 “15년전 계획했던
시도5호선(사우동 ~ 김포한강로(제방도로)) 임기내에 꼭 완성개통하겠다.”
김두관 후보(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조승현 도의원을 비롯해 노수은, 정왕룡 시의원과 시도5호선 연결도로 공사가 중단된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 IC를 방문해 한강로와 사우동을 잇는 시도5호선을 임기내에 꼭 완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당초 시도5호선은 김포한강로가 개설되기 이전인 2001년부터 김포보건소와 제방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계획됐고, 2004년에 실시설계 용역까지 완료했었다. 그러나 홍도평야의 재두루미 보호를 위한 환경협의가 지연되면서 계획을 세운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착공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김두관 후보는“시도5호선 연결이 환경문제로 지연 됐다고는 하지만, 정부부처를 설득해 적극적으로 환경협의를 이끌어내야 할 사람들이 그동안 제 역할을 소홀히 한 건 아닌지 의문이다”고 지적하며 “김포한강로 설계와 공사 당시 사우동(김포보건소)과 연결까지 추진했다면 김포시 예산이 대폭 감소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는 “사우동에서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 교차로 까지는 1km밖에 되지 않은 구간이지만, 사우동과 풍무동 주민들은 김포한강로 진입도로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48번 국도의 정체가 가중됐다”고 설명하며 “15년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4년안에 꼭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김포시 예산으로 사업비 약 250억원을 집행할 계획인데, 도로법상 국도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의 경우 국비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48번 국도나 김포한강로 지선으로 지정되도록 해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