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인정한 지역안전도 1등급 김포
소통하는 안전행정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
김포시가 지난해 국민안전처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자연재해분야 1등급 선정에 이어 3개분야에 걸쳐 실시된 평가에서 기초단체 지역안전도 지수 1등급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안전수준이 최고임을 입증했다.
위험환경 분야(진단 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환경적 위험요인), 위험관리능력분야(재해저감을 위한 행정적인 노력도), 방재성능분야(구조적인 재해방어능력 확보 실적)에서 김포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위험환경 분야의 취약점을 안고도 다른 2개 분야에서 월등한 평가를 받아 대도시인 서울, 대구, 울산, 광주지역에 이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를 선언한 김포에서 안전은 기본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해 온 각종 재난대비 활동들이 시민 연대를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한강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집중호우 시 한강수위에 많은 영향을 받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물적․인적자원을 수리시설과 안전관리 분야에 집중해 온 행정력이 소기의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민안전처의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뒷받침된 이번 결과야 말로 소통하는 안전행정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거둔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재난 없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월에는 경기도가 발표한 소하천 정비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