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 공원에 펼치는 음악 향연
CCTV 비상벨 동보방송 기능 활용해 방송송출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18일부터 공원지역 음악방송을 시작했다.
음악방송은 스마토피아센터 방범 CCTV의 비상벨 동보방송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에게 상쾌한 음악 제공과 함께 CCTV의 존재를 부각시켜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음악이 송출되는 곳은 방범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공원지역으로 구래동 호수공원 내 3개소 등 총 74개소이다. 송출할 음악장르는 잔잔한 클래식, 연주곡 위주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곡으로 선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계도방송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어서, CCTV가 비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생활쓰레기, 대형폐기물 등이 버려지는 곳에 안내방송이 송출되면 쓰레기 무단투기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채지인 정보통신담당관은 “공원지역에 대한 음악방송,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대한 안내방송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