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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자문회의 개최
김포시가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에 대한 2016년 지원정책과 다가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제9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행사」를 안건으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자문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협의회는 위원이 14명으로 교육청, 경찰서, 고용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다문화) 주민 지원관련 기관과 외국인(다문화) 관련 민간단체체가 참여하고 있다.
자문회의는 임기가 이번 3월에 만료됨에 따라 위원 12명을 새로 위촉했다. 자문회의 위원은 11개국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한 정책건의와 매년 개최되는 김포 세계인 큰잔치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와 자문회의는 사회통합과 다문화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김포 세계인 큰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며 행사추진에 따른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성구 복지문화국장은 “김포시는 경기도내에서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10번째로 많은 도시로 생면부지의 땅에 와서 거주하는 이 분들이 잘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말과 함께 제9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