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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하영입니다 ,기 자 회 견 전 문

등록일 2016년03월21일 19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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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자 회 견 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하영입니다.

 

저는 지난 15일과 16일 진행된 국민경선을 통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김포시민들과 당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6년 전 시의원으로 당선 된 후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속에 한눈팔지 않고 김포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한 걸음만 걸어왔습니다. 이제 김포시를 정치혁신의 시발점으로 만들기 위해 국회로 나아가려 합니다.

 

정치혁신을 이루려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직 국민의 관심과 참여만이 희망찬 내일을 열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해 자신들의 입장이 반영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보다도 먼저 김포시민 누구나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사랑방으로, 그리고 시민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해 민주시민들의 정치학습의 장으로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제공하겠습니다. 평상시에 서로 자연스런 대화를 하던 이웃이 지역의 일꾼이 되는 정치혁신을 김포시에서 이뤄내겠습니다.

 

김포시에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모이고 지역의 일꾼들이 체계적으로 훈련받을 수 있는 통로와 과정이 없었을 뿐입니다. 그 동안 김포시의 정치지도자들은 자신의 개인적 영달만을 우선시 해 왔습니다. 민주적 절차를 중요시 하고 정치적 소양과 능력을 갖추어 지역일꾼으로 성장해 나가는 토대를 저 정하영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정치 불신의 높은 벽은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국회의원과 정당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는 정치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개발로 새로운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목경제에 의존하는 낡은 개발전략으로는 김포시의 미래를 열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원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한강이야말로 토목경제라는 낡은 틀로 접근하는 것은 아무런 실익이 없는 발상입니다. 한강을 둘러싸고 있는 철책에 출입구 몇 개 뚫어서 시민들이 드나들 수 있게 만든다고 해서 무슨 이익이 있겠습니까?

 

순천시에는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순천만 습지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역이 되었습니다. 한강은 이보다 훨씬 유리한 입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습지 뿐 아니라 북녘땅을 마주보고 있으면서 임진강, 예성강이 합류하는 이 한강하구야말로 생태관광의 보고입니다.

 

패러다임을 바꿔야만 합니다. 한강둔치에 축구장을 만들고 야구장을 만들어서 시민이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이보다는 남녀노소 등 모든 시민에게 되돌려줘야 합니다. 아니 세계인이 찾아오도록 해야만 합니다.

독일이 통일된 후 서독과 동독의 접경지역이었던 그뤼네스반트는 세계인이 찾는 생태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한강하구를 올바르게 이용해 우리 시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길은 임진강과 예성강을 포함하는 한강하구지역을 평화관광 및 생태관광특구로 활성화시키는 것이 답일 것입니다. 이 특구의 중심은 김포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저 정하영이 주장하는 한강경제론입니다. 한강은 돈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 모두의 의지를 모아 한강을 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강신도시가 들어선 후 우리 시민들에게 가장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 교통과 교육분야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시민이 편안한 교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M버스 등 광역교통 노선 증설과 합리적 조정을 하겠습니다. 광역버스는 시장만의 힘으로도 광역의원의 힘으로도 어려운 난제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북부5개읍면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미완공상태의 국도 48호선(누산~제촌)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대중교통을 단계적으로 공영화 또는 준공영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과 버스 내부에 김포Wi-Fi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분야는 시민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을 목표로 우선 고교평준화 추진과 혁신학교 확대를 통해 차별 없는 평등교육과 인권교육현장을 실현하겠습니다. 신도시 내 부족한 초중고등학교를 계획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공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전국적으2025년까지 30%, 매년 약 560곳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저희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을 김포에 반영시키는 노력에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를 건립하여 현재 시행중인 학교급식과 김포농업의 결합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정책을 대표 공약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성평등사회(육아휴직 급여인상, 경력단절여성지원 확대 등)

청년에게 희망을(청년고용의무 할당제, 쉐어하우스 도입 등)

함께 이뤄가는 그물망 복지(거주지밀착형 작은 노인복지관 추진 등)

환경과 어우러지는 지속가능도시(환경피해 유발업종 이전 및 집단화, 김포해양관방유 적 유네스코 등재 등)

모두가 이웃되는 행복한 공동주택(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건립, 임대주택분쟁특별위원 회 설치 등)

김포푸드플랜 5개년계획 수립(김포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추진 등)

국회에서 돈벌어 오겠습니다(김포관내 도로 등 지역별 주민숙원사업 해결)

 

저는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김포 발전의 새로운 구상을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습니다. 30년 가까운 농민운동/사회운동가로, 그리고 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수없이 산적한 지역 현안을 지켜봐 왔고 이를 해결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이같은 과정과 준비을 통해 저 정하영은 김포의 기분좋은 변화를, 더 정의로운 사회를, 더 평등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쉼없이 나가겠습니다. 대다수의 서민들, 선하게 살려는 청년들을 대변해 온갖 특혜와 지원에도 사회적 책임은 지지 않은 채 자기 이익만을 고수하는 수구 기득권세력과의 싸움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기 전에 한 가지 오해 없는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20대 총선을 공명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그리고 경로당 생닭기부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더 확대되지 않기 위해 대한노인회 김포지회장이신 홍기훈 회장님은 그 직무를 잠시 정지하는 것이 좋다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전에도 밝혔듯이 홍철호 후보님과 홍기훈 회장님의 그간의 선행을 폄훼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선행이 얼룩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언의 진심을 헤아려주시길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동안 김포시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만 있었습니다. 그 결과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시민들은 선수교체를 외쳐야 합니다.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하영과 함께 김포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준비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3. 21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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