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따복버스 추가 운행한다.
4월부터 월곶면 출발 생활형 3, 관광형 3-1 운행
김포시가 교통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따복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시범사업에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돼 월곶면과 통진읍, 양촌읍 등 한강신도시 외곽에 위치한 교통 소외지역에 따복 3, 따복 3-1번 노선 4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된 노선은 생활형과 주말 나들이를 돕기 위한 관광형으로 설계됐는데 생활형 노선인 따복 3번 버스는 평일 2대, 주말 1대가 차고지인 월곶면을 출발해 통진읍 매수리 마을과 양촌읍, 구래동, 마산동 일원을 경유해서 뉴고려병원과 김포우리병원, 보건소를 거쳐 회차한다.
주말에 1대가 운행되는 관광형 노선인 따복 3-1번 버스는 월곶면을 출발해서 오리정과 갈산리를 경유, 대명~석정간 도로를 따라 송마리보건진료소와 대명항까지 운행되어 덕포진과 함상공원, 평화누리길 등을 돌아 볼 수 있다.
운임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교통카드 기준 성인 1,250원(현금 1,300원), 청소년 1,000원(현금 1,100원), 어린이 630원(현금 700원)이다.
시 담당자는 작년에 운행이 개시된 양촌산업단지의 출․퇴근형 따복 1번과 관광형 따복 1-1번에 이어 이번에 2개 노선이 추가됨으로써 맞춤형 버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지원을 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