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이 빚은 노하우, 나눔으로 활기찬 노후생활”
평균 연령 70세, 은빛 머리 학생들이 삼삼오오 시민회관으로 모여들었다.
실습시간이 되어 여기 저기서 터지는 웃음소리와 성대모사, 과도한 액션을 보면 열정만큼은 20대처럼 활기가 넘쳤다.
3월 16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환균) 주관으로 ‘어르신자원 봉사단’ 보수교육이 시민회관에서 진행됐다.
김정은 교수(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동화 구연 실습과 전래동화 놀이 강의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들려 줄 프로그램을 위해 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것이다.
할머니들이 손자, 손녀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어르신자원봉사단은 매달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동화 구연, 전래 놀이 등을 전수 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수시로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등에 모여 연습과 자조모임을 하며 준비 과정 속에서 노후생활 활성화 프로그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어르신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과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