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통장단-새마을, 풍무동 도시숲 관리 협약 맞손
주민이 앞장서 여가공간 가꿔 나가야
풍무동 주민센터(동장 심재인)와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충원),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중열, 용월순)가 쾌적한 도시숲 유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서에는 계양천 2.3km구간에 대해 기존에 조성된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관리와 예초작업, 하천․산책로 청소 및 불법 현수막 정비 등 쾌적한 산책로 유지에 힘을 쏟아 주민여가공간으로 가꿔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충원 통장단 회장은 “시에서 훌륭하게 조성해 놓은 도시숲이 관리 부족으로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용월순 부녀회장은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데 동참하여 기쁘다”며 “산책나온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약 체결 직후 풍무동 통장단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총60명은 도시숲 일대 대청소를 실시하며 겨우내 묵은 쓰레기 2톤과 현수막 등을 제거하며 협약 첫걸음을 떼었다.
한편, 풍무동 도시숲은 2013년 김포시 공원녹지과에서 계양천변을 산책로로 조성한 이후 지역 주민들 산책과 운동코스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천변 공원으로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