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의 나눔이야기
2015년 겨울, 재단으로 찾아온 노점상연합회 이종수 대표는 “노점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도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하며 회원 3명과 함께 기부에
대해 상담을 하였다.
노점상을 운영을 하는 사람들은 고학력인 구성원도 있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도 있지만, 나누는 것은 차별도 없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애인, 아동, 어르신 할 것 없이 스넥카를 주차할 공간이 있으면 어디든 가서 기부와 봉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하여 재단은 지역사회와 연계를 시작하였다.
첫번째로 월곶면에 위치한 예지원에 수요조사를 하여 진행하였다. 예지원은 장애인생활시설로, 생활인 60여명이 함께 거주하는 시설이다. 신체적 장애와 사회복지사의 1인당 다수와 외부 프로그램에 의해 외부에서 분식을 먹기란 어려운 제약환경이다.
이에 예지원 시설 앞 주차장에 스넥카를 실시하였다. 모든 생활인이 나와 즉석에서 만든 떡볶이와 순대, 오뎅, 잉어빵과 닭꼬치, 타코야키는 생활인에게 너무 맛있는 음식이었고 추억이었다.
각 코너에서는 빠른 손놀림과 정성스러운 음식을 장만하기에 분주하였고, 무언가를 나누는 보람이 이렇게 큰 것인지 몰랐다며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기도 하였다.
늦은 밤까지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여 새벽 4시까지 재료 손질을 준비하여 봉사를 하는 노점상연합회 회원들은 예지원에 이어 가연마을과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을 진행하였고, 매월 재단에서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스넥카를 진행할 것이다.
김포복지재단은 김포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012년 3월 28일 출범하였으며 ‘시민과 함께 하는 풍요로운 복지도시 김포’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문의전화031)980-5555,989-0341~2,후원계좌(농협)317-0002-5670-81 김포복지재단)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