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인공 수분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평년보다 5~6일 빨라진 배 개화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올해 배 만개기가 평년보다 5~6일 빠를 것으로 예측돼 인공 수분 등 개화기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에 서둘러 줄 것을 4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배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의하면 김포 배 ‘신고’ 만개는 평년에 비해 6일 빨라지는 4월 16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평년 대비 개화기가 빨라져 영농시기가 앞당겨진다. 농가에서는 평년 관행영농시기에 맞춘 병해충 방제, 영농 작업 계획은 적기 영농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개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게 영농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수확시기가 앞당겨 질수 있지만, 지난 2014년도처럼 갑작스런 저온으로 개화를 앞둔 꽃봉오리들이 저온 및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서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등 과원 실정에 맞는 저온 및 늦서리 피해 방지 대책도 아울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개화기는 한 해 과수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인공수분용 꽃가루 준비, 저온 대비 시설 점검 등 결실량 확보를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원예기술팀 031-980-5093)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