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사업소, 환경오염 배출업소 일제단속으로 63개 업체 적발
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소장 김동수)가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무단 배출하던 사업장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시 환경관리사업소는 다수민원지역,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 폐수무단방류행위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올해 1분기 중 집중 점검한 결과, 미신고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방지시설 비정상가동업체 등 63개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양촌읍에 소재한 A업체는 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활성탄 일부를 제거 등 방지시설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위장 가동해 대기오염물질을 그대로 대기 중으로 배출하다 적발됐고, 대곶면에 소재한 C업체는 순환 재이용 폐수가 발생하는 폐수배출시설인 수용성절삭유 저장용 폐수저장시설을 미신고 상태로 조업하다 적발됐다.
시 환경관리사업소는 적발 업체 가운데 29건은 자체 수사 후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34건은 과태료 행정처분에 처했다.
시 담당자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산업공해 배출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