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갑 김두관 초조
위법여론조사 인용, 지속적 게재
- 최근 여론조사에서 시장출신 김동식 후보와 접전, 정당지지도는 약세
-위법여론조사 인용게재, 선거공보물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에 4건이나 신고당해
경남도지사 사퇴 후 대권도전에 실패, 새롭게 김포에 둥지를 튼 김두관 후보가 초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 김포시갑구 후보로 나선 김두관 후보는 공천 경쟁 없이 일찌감치 선거운동준비에 돌입, 우세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승리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설상가상 위법여론조사 인용게시와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에 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지난 1월19일자 씨티21의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는 가중값 배율위반, 여론조사 시 준수사항 위반으로 인용 또는 공표, 보도 할 수 없는 유형으로 판명 되었으며, 이에 선관위에선 김두관 후보 측에 두 차례 기사 게재 삭제명령을 했으나 현재까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고 있다.
김동식 후보 측 관계자는 “청렴과 도덕성을 내세우며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이 위법여론조사인용을 하는 행태에 유감을 표하며 건전한 선거운동으로 시민과 후보자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