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송중앙초등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날 운영,
가족사랑을 통해 학교는 행복해요.
- 가족과 함께하는 날 운영을 통해 행복을 가꾸다.
세계속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마송중앙초등학교(교장 권화자)에서는 교육가족과의 소통과 만남,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송중앙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마송중앙초등학교 학생의 어머니뿐만 아니라 가족, 특히 아버지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한다.
이에 3월 가족과 함께하는 날 사전모임을 갖고 지난 4월 23일(토)에 파주 심학산에서 첫 야외행사를 가졌다. 이날 16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학산 둘레길을 둘러보고 나무와 숲을 보면서 가족간의 사랑과 오랜만에 자녀와 부모님이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최대한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온 가족에게 포토제닉상을 수여할 예정이라 많은 가족들이 그 동안 감춰왔던 가족 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도시락 등을 준비하여 서로 나누어주며 이웃 간의 정도 나누었던 자리가 되었다.
가족모임을 준비하는 교사 김병삼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심학산 등산뿐만 아니라 다도박물관 등의 현장체험, 만들기 체험, 가족마음알기 프로그램, 학교 운동장에서 준비하는 캠핑, 아버지교육, 가마솥맙짓기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가족의 마음을 열고 서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
마송중앙 가족과 함께하는 날은 가족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1년 동안의 행사로 진행되며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되는 모임이다.
4월 첫 가족 등산 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 간에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학교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 모임이 기다려진다.”고 말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 운영으로 부모와 아이들 간의 대화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으며, 이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증대시키고 교육은 어머니만의 책임과 역할이 아니라 아버지도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켜 교육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가져올 수 있겠다.
또한 가정의 행복은 학교의 행복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날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보다 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