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과대포장 및 1회용품 사용
집중 지도·점검
김포시는 각종 기념일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과대포장 된 선물세트가 집중 출시되고, 외식업소에서 1회용품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 및 1회용품 사용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5월2일 ~ 6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대상은 대형 유통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과류 와 주류, 화장품, 완구, 인형류, 잡화류, 종합식품 등의 포장방법과 포장재질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 및 대규모점포 등을 중심으로 1회용품 무상제공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과대포장 기준 초과 의심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수입 또는 판매사에게 포장 검사명령을 실시하여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포장검사를 받아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포장기준 위반이 확인 된 경우, 1회용품을 무상 제공한 경우 등은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원순환과 과장(박용태)은 “과대포장은 포장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과다한 포장비용으로 인해 제품 가격상승 및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가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과장되고 화려한 포장의 제품 선택 보다는 합리적 소비를 통해 환경적,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