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거물대리 일대 토양오염도재검사 착수보고회 개최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3일 운양동 에코센터 세미나실에서 박동균부시장과 김대훈 공동위원장 등 검증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물대리 일대 토양오염도재검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검증위원회는 지역주민, 시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박동균 부시장과 김대훈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및 지역구 시의원,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 한강신도시연합회, 김포시농민회, 전문가, 언론인 등 검증위원회 10명과 3개 검사기관 8명 등 18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한 대곶면 거물대리 주변지역에 대해 환경피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역학조사에서 교차분석에 대한 토양오염 결과값을 두고 논란이 거듭된 끝에 2차 교차분석 대상지를 중심으로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재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토양오염검사기관 선정에서 공고를 통해 토양오염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된 3개 분석기관이 토양환경보전법 및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맞추어 검사가 진행되도록 분석기관이 직접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시험 분석까지 일괄적으로 시행한다.
김동수 환경관리사업소장은 “토양오염도재검사를 위한 검증위원회 운영과 재검사를 통해 검사결과가 나오면 향후 주민들을 위한 대책추진 시 정책자료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