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署, 대출사기 수금책 검거 도운 은행원에 표창
『은행원 G씨, 통장명의자 인출요구에 비상벨 등 적의조치(구속3)』
김포경찰서 (서장 이봉행)에서는, 2016. 5. 11.(수) 10:00 김포서 2층 중회의실에서 A씨가 대출사기 피해금 1,600만원을 인출하여 수금책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수금책이모(27세,남)씨 등 3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김포 소재 국민은행 직원 김○○(여)씨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은행원 김○○(여)씨는 2016. 4. 29. 11:30 은행창구에서 대출사기 피해금이 입금된 계좌의 명의자인 A씨가 창구를 방문하여 당일 입금된 1,600만원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고 문제가 있음을 직감, ①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한 후 업무를 천천히 처리하며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고, ② 피해금을 수표로 인출하면서 동시에 분실신고하여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수사기관이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봉행 서장은 표창 수여식에서 “관내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사기 신고를 당부한 결실이 이뤄진 것 같다”며 “표창 수여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금융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강화해 전화 금융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융사기 신고에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예방과 단속을 병행해나갈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