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벼농사 관리를 위한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공동답 모내기 행사
한국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회장 박동연)가 지난 12일 대곶면 약암리 862번지외 4필지(19,795㎡)에 위치한 공동운영답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박동균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국회의원, 역대농촌지도자회장, 지역농협장, 농업관련 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들과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리지역 대표품종인 추청벼와 밥맛이 뛰어난 고시히카리, 맛드림 등의 품종을 식재했다.
모내기가 진행된 공동운영답은 1990년부터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에서 못자리 설치, 경운, 써레질, 물관리, 이앙,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업무를 공동으로 분담해 관리하며, 벼 수확 수익금을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등에 뜻깊게 사용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박동연 회장은 “공동답 경작을 통해 회원간의 협동심과 유대를 강화하고 모범적인 벼 농사 관리로 우수영농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농업인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우는 한해가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균 부시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지역내 여러 농업단체 중에서 김포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대표 단체로 도시화로 인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김포농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 FTA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와 농업관련 기관들과 함께 어려움을 고민하고 정책대안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