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제고 위한
2016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 개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지난 13일 월곶면 고양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단지 회원 및 관심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의 유형인 승용이앙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와 트랙터 부착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 2가지에 대한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에서 보인 재배기술은 논갈이와 써레질 5일후 논 상태를 두부모 상태로 만들고 종자를 점파한 후 옆에 골을 내어 비료를 동시에 시비하는 재배법이다.
배수로 설치와 10일간 무담수 상태 유지로 초기 입모율 확보와 초‧중기제초제 적기 처리로 잡초방제가 용이하다. 특히 못자리 설치와 관리 기간이 생략되어 기존 기계이앙대비 노동력 35%와 생산비 6.5%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 FTA체결 및 쌀관세화, 쌀값하락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사항에서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직파재배기술이 확대 보급되어 어려운 농업여건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