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조각공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
김포문화재단은 김포국제조각공원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지역 문화예술단체 조각·전시 전문가와 김포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11일 김포국제조각공원내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문수산 자락에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라는 테마를 갖고 1998년 1차 조성된 김포국제조각공원은 2001년 2차 조성 및 아트홀 건립후 지속적인 유지보수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우수한 예술적 가치와 문수산 자락 관람로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각공원과 애기봉을 연계한 “평화통일”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조각작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설, 조각공원 인근 캠핑장 설치 등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되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조각공원은 자연과 예술과 대중의 조화를 시도한 국내 최초의 문화휴식공간으로 보다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복합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올해 하반기 중 조각작품 우수사진전을 시작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조각체험전, 미술협회 설치미술전 등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시민들께 사랑받는 조각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