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동,‘도란도란 도시락 소풍’
김포시 장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준희) 위원과 강사, 수강생 등 90명이 지난 20일 포천시 국립수목원으로 ‘도란도란 도시락소풍’을 다녀왔다.
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수강생과 강사,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은 센터 운영의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들이지만 한자리에 모여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장기동위원회에서는 수강생, 강사, 위원이 각자의 여건과 역할에 따른 입장을 자유롭게 대화,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2016년 우수사업으로 ‘도란도란 도시락소풍’을 추진했다.
이날 소풍에서 조성 이후 500여년간 그대로 보존된 광릉숲길의 자연과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면서 그동안 서로간의 이해가 부족하였던 부분들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도 들을 수 있었다.
장기동주민자치위원회 류준희 위원장은 “오늘 소풍은 작게나마 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환원사업의 의미도 있다”면서 “위원과 수강생, 강사간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