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이용, 저층 농가 주택 상습 빈집털이범 검거
『하성・통진 일대 7곳, 귀금속 등 피해액 약 2천만원 상당(구속1)』
김포경찰서(서장 총경 이봉행)는 2016. 1. 8. ∼ 2016. 5. 7. 까지 김포시 하성․양촌․통진 등 농가주택 일대를 돌며 방범창을 떼거나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농가 주택 7곳을 대상으로 다이아 반지, 금팔찌, 현금 등 약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K(35, 남, 절도 등 8범)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구속하였다
경찰은 2016. 1. 8.부터 2016. 3. 12. 까지 ○○ 일대 농가에 침입절도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강력1팀을 전담팀으로 편성, 주변 탐문, 방범용・사설 CCTV 등 500여대 분석하여 K씨가 타고 다니는 차량을 특정하고 실시간 위치추적 및 잠복하여 도피 중이던 피의자를 체포하였다,
조사결과 K씨는 피해농가를 사전답사하고 이동동선을 확인하여 CCTV를 피해다니고, 범죄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등 경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서는, 김포의 경우 도시와 농촌이 혼합된 특성상 농민들이 상당수인데 농사일을 나갈 때 대문이나 창문을 잠그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빈집털이범의 목표가 될 수 있다면서 철저한 문단속이 피해예방의 우선 원칙이라며 잠시 외출 하더라도 문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