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교급식실 대체인력 구인난 해소 눈길
김포시(시장 유영록)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업무협조로 학교급식실의 대체인력 구인난을 해소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는 1인당 많게는 100여명의 학생 급식을 맡고 있는데, 그동안 개인사정을 이유로 휴가를 갈 경우 대체인력 구인에 행정력이 낭비되고 학교급식에 차질이 생기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김규태)는 지난해부터 학교급식실의 대체근무 희망자를 모집해 약 80여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올 한해에만 학교에서 2일에 한번 정도, 총 26차례의 요청을 받아 학교급식실과 대체근무 희망자를 연결함으로써 차질없는 학교급식실 운영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중간 역할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 8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직업훈련을 위한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개소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총 160시간)을 수료한 2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대체근무 신청자와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과정의 수료자 등의 인력풀을 확보하고, 앞으로는 김포새일센터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알선업무를 통합운영함으로써 학교급식실의 구인난을 해소하게 됐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김규태 센터장(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가리지 않고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리실무사 대체인력을 구하는 학교급식실이나 근무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은 김포새일센터(031-996-7610) 또는 학교급식지원센터 (031-980-2572)로 신청하면 된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