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쓰레기집, 자원봉사로 탈바꾸다

대곶면은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최모씨(71세)의 집안에 각종 쓰레기로 뒤덮인 상태로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을 발견하여 21일 진기준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와 한순자 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 등 20여명이 함께 대대적인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처음 방문하였을 때 어르신 집은 방안, 주방 곳곳에 폐품과 쓰레기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으며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등 위생상 심각한 상황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은 4시간에 걸쳐 집안에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봉사활동을 마쳤다.

대곶면장(두춘언)은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여 준 대곶면 남·녀 새마을회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는 어르신이 이와 같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겠다고 말하였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