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신기술보급 채밀시범 및 시식회 성황리 개최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지난 26일(목) 박동균 부시장, 김포시 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인수 위원장, 피광성 의원, 이진민 의원, 김포시 농업분야 관계자와 양봉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산업 신기술보급 채밀시범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중남 김포시 양봉협회장은 꿀 채밀 방법과 시기, 꿀벌의 사양관리 등에 대한 기술 지도와 함께 직접 채밀 시범을 보였으며 양봉산업에 필요한 기자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진행된 시식 평가회에서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정성껏 키워 채밀한 꿀을 활용해 만들어진 시원한 꿀차와 화분을 곁들인 가래떡을 시식하고 꿀과 건강보조제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화분 등 양봉산물의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동균 부시장은 김포시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여 농업기반 축소가 우려되고 있으나 이와 같이 민관 협동으로 앞선 기술의 연구 개발을 통해 발전시켜 나간다면 농업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시 농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농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봉산업은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로 과수 등 여타 농업분야에 보이지 않는 기반이 되고 있어 양봉산업의 발전이 곧 생태계 보호는 물론 김포시 농업 기반의 확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