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제고 위한
잡곡재배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소득 증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지난 10일 잡곡(수수, 조) 생력재배 단지 회원 및 관심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수, 조 등 잡곡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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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재배는 벼 재배와 달리 기계화율이 낮아 생산비 및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고 품종도 기계화 수확 가능한 품종이 없어 재배면적 확대 및 생산성 향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연시회를 통해 기계화 수확이 가능한 수수 종자를 보급해 인력으로 파종하지 않고 전용 육묘상자에 파종후 12일정도 모를 길러 이식기로 잡곡을 옮겨 심는 생력화 기술을 보급했다.
기계이식은 조류피해 경감과 잡초 방제 및 임모율이 향상되고 솎음 작업 등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 생산비를 40%이상 절감 할 수 있다. 또한 콤바인을 이용한 기계화 수확으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기존 재래종자를 기계화 작업이 가능한 신품종으로 대체 보급하고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과 콤바인 수확 기술을 보급해 기계화율이 낮아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