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 개최
전문성을 갖춘 내실 있는 조직운영 및 효율적인 시설물 운영시스템 갖춘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0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시민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월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1차 협의한 결과 공단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3월부터 (재)경기연구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일정 설명, 공단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보고,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김포시시설관리공단(가칭)의 향후 5년간의 경상수지비율은 84.5%로 행자부 지방공기업 설립요건 기준인 50%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립초기 기존사업의 재검토 및 조직체계 정비를 통해 공단의 역할을 재확립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6월 경기도와 2차 협의를 거친 후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 및 결정을 통해 설립유무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조례 제정과 정관 작성, 임원 공모 등을 통해 오는 10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 결과와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 전문성과 효율적인 시설관리 운영시스템을 갖춘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