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초교! 김포농업 5,000년 역사를 배우다!
지난 9일 김포농업 5,000년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걸포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에서 운영․관리하는 토탄농경유물전시관에 방문했다.
걸포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농어촌․도시체험’이라는 주제로 농촌팀과 어촌팀으로 나눠 김포시 관내 농어촌탐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은 농촌팀 학생과 교사 30여명이 토탄농경유물전시관에 현장학습을 나와 옛 농업의 모습과 우리전통 생활방식 등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걸포초등학교 학생들은 토탄농경유물전시관 견학 후 고막리 마을을 방문하여 어르신께 옛 농촌이야기를 듣고 마을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을 나온 한 학생은 “옛날에 어떻게 생활했는지 TV에서만 보았는데 직접 보게 되어 신기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농기구와 생활유물들이 많아 재미있는 현장학습이었다.” 라고 말했다.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은 2014년 3월에 통진읍 마송리에 위치한 마송근린공원 내에 개관하여 2개 전시관에 총 114종 201점에 해당하는 농경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관은 토탄에서 발견된 볍씨와 벼농사의 시작, 토탄 및 토탄생성과정과 벼농사 농경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전시관은 밭농사 농경유물과 민속예술유물, 농경생활유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