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나눔봉사단 장기동에서 세 번째 사랑의 무료진료
지난 12일 장기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국립 경찰병원(서울 송파구 소재) 나눔봉사단이 사랑의 무료진료를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 날 진료소에는 관내 저소득주민과 외국인근로자 등 120여명이 찾아 무료진료를 받았다.
재작년부터 매년 장기동을 찾아온 경찰병원 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한의과 진료 상담을 실시하고 약과 물리치료를 처방했다. 특히 올해에 추가된 산부인과와 한의과 진료에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국내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인 경찰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행정사무원 등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찰병원 나눔봉사단은 지난 2004년 결성된 이후 연 4회 이상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황창하 장기동장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잊지 않고 매년 방문해 주시는 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